12년 만의 한미통화스와프, 급한 불 끌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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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가 우리나라 경제를 강타하고 있어요. 코스피 지수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이후로 11년 4개월 만에 1400 포인트까지 내려갔는데요. 이런 국내 증시 급락을 이끈 세력은 바로 외국인 투자자들이에요.

 

달러약세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채권과 기업들의 주식을 위험자산으로 판단했는지 계속해서 순매도를 해서 우리나라에서 달러가 썰물빠지듯 많이 빠져나가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죠.

 

그런 상황에서 경색국면에서 극적으로 12년 만에 한미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발표됐는데요.

 

여기서 한미통화스와프란 우리나라의 원화와 미국의 달러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로써 한미간의 통화스와프 협정은 원화를 달러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어느 한 쪽에 외환 위기가 발생하면 상대국이 외화를 즉각 융통해줘서 유동성 위기를 넘기게 하는 거래랍니다.

 

이번에 채결된 한미통화스와프는 그 규모가 600억달러로 한화로는 76조 8000억원 규모이고요, 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 최소 6개월이라고 합니다. 최소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더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연장되기 전에 경제가 다시 활성화돼서 조기에 종료되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다를 힘내시고, 어려운 상황 잘 버티고 이겨내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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