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폐위치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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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폐위치는 심장 근처 늑골 안에 위치해 있어요. 늑골이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갈비뼈를 말하는 영어로는 립(rib)이 바로 늑골이랍니다. 이 늑골이 폐를 둘러싸고 있는데 심장 또한 가슴 쪽에 있어, 심장은 늑골안 왼쪽 앞부분에 위치하고 그 밖의 공간을 폐가 차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신기한 건 좌우의 폐가 서로 크기가 다르다는 것인데요. 오른쪽의 폐가 왼쪽의 폐보다 조금더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폐는 다른 장기와 달리 근육이 없어서 폐 아래 횡격막의 움직임에 따라 기압의 차이로 공기를 마시고 내쉬는 일을 할 수 있답니다. 횡격막이 위로 올라가면 폐의 압력이 올라가 숨을 내뱉게 되고,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면 폐의 압력이 내려가 숨을 들이마시게 되는 원리에요.

 

그리고 폐는 숨을 마실 때 들어온 공기 중에서 산소를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에게 전달하고 우리 몸을 한바퀴 돌고 돌아온 혈액으로부터 이산화탄소를 다시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 외에도 호흡을 통해서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도 한다고 해요.

 

그런데 이 폐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안되는 장기인데요. 그래서 흡연을 장기간 하게 되면 담배 속 타르가  폐에 엉겨 붙어 폐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다시 회복이 안된다고 해요. 흡연 뿐만 아니라 폐렴과 같은 질병때문에 폐가 손상을 입으면 염증이 생기게 되고, 그 염증은 폐 조직을 딱딱하게 만드는데, 폐가 딱딱하게 굳어버리면 많은 공기를 마실 수 없게돼 폐활량이 줄어들게 된답니다. 폐활량이 줄어들게 되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산소의 흡입량이 줄어들게 될테니 전반적으로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겠죠?

 

따라서 폐는 한 살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지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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