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다 봬다, 뭐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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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뵈요... 아니 내일 봬요... 어? 내일 뵈어요.."

 

자~ 대화 중에 "뵈요, 봬요, 뵈어요"라는 말 중에 어떤 말을 써야할 지 헷갈려서 고민해보신적 다들 있으시죠? 이제 더이상 헷갈리지 않게 제가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국어사전에서의 뵈다, 봬다의 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뵈다 는 '보이다'의 준말로써 예문으로 그 어감을 느껴볼까요?

 

1. 멀리 바다가 뵈는

2. 자주 눈치가 뵈어서 오래 있을 수가 없었다.

3. 일이 끝이 뵈지 않으니 한숨만 나온다.

 

그런데 국어사전에 나와있는 예문과 같은 표현을 자주 사용하지는 않죠. 오히려 '뵈요, 봬요, 뵈어요'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죠.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뵈요(X), 봬요(O), 뵈어요(O) 입니다. 이제 "내일 뵈요"라고 하지 마시고 "내일 봬요 또는 내일 뵈어요"라고 쓰세요. 이게 정답입니다. 이유를 알고 싶으시다면 이글을 계속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뵈다'는 '뵈어' 또는 '봬'가 되기 때문에 바로 뒤에 보조사인 '요'가 붙을 때, '뵈어요' 또는 '봬요'라고 사용한다고 '국립국어원'에서 알리고 있습니다. 봬요는 뵈어요의 줄임말이니까 같은 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뵈어요'라는 말도 어색해서 틀린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뵈어요'도 맞는 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어른께 사용할 때는 '내일 뵙겠습니다'라고 사용하셔야 해요. '내일 봽겠습니다'는 안됩니다. 

또 '뵐게요'는 되고 '봴게요'라고 하셔야 합니다. 원리를 파악하려고 하면 머리 아픕니다. 그냥 생각하지 말고 익숙하게 익시히면 되겠습니다.

 

그럼 또 다음에 헷갈리는 한글표현 정리해드릴게요. 다음에 뵐게요!!

 

 

 

밤새다 밤세다 어떻게 써야할까?

https://yoon-doin.tistory.com/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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