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오전 전화한통을 받았습니다. 전화번호는 02-3775-4863 스팸어플을 깔아논 상태라 모르는 전화번호도 웬만하면 그냥 받는 편인데요. 그날도 아무 생각없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화기 넘어로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는데요. 그 목소리는 바로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씨였는데요. 저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이거 뭐야' 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열흘이 지난 오늘보니까 02-3775-4863이 핫한 키워드가 된 것 같아, 혹시 검색해보실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을 남겨요. 그런데 02-3775-4863 과 관련된 누리꾼들의 반응이 참 재밌는데요. 스팸신고 했다는 분들도 계시고, 보이스피싱인줄 알고 안받았다는 분도 계시고요. 어떤 분은 정치적인 전화 오면 바로 끊어 버리는데 오랜만에..